벡스코, 전시센터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벡스코가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 업무와 기능을 목표시간 안에 복구·재개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행안부의 기업재난 관리표준에 따라 기업의 재해경감활동 관리 체계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인증한다.
벡스코는 지난해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을 구축해 재난안전 분야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국내 표준기준에 맞춘 절차서와 기록물 등을 보완해 국내표준 인증까지 획득한 것이다.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