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일 대회의실에서 이통장연합회와 정기회의 개최
민생 안정 대책과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정보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모세혈관 역할 해달라”고 당부

양산시가 13일 오후 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이통장연합회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13일 오후 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이통장연합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이통장엽합회 지회장 등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정기 회의에서 국가적 어려움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 중인 민생 안정 사업에 대한 정보를 이통장연합회 회원들과 공유했다.

시는 또 올해 시정 운영 방향 설명과 함께 시 승격 30주년에 맞춰 계획 중인 2026년 양산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통장연합회의 정보 공유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산시가 13일 오후 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이통장연합회 정기회의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올해 양산시정 운영 방향은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기반 구축 △고품격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시민이 우선인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 △미래가치가 숨 쉬는 균형발전 도시 조성 △현장 중심, 소통하고 공정한 시민 맞춤 행정 구현으로 삼고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과 자영업자들이 정치적 혼란과 강추위에 더해 경기침체라는 혹독한 시기를 겪고 있다”며 “우리 시는 민생안정TF팀을 중심으로 민생 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또 “320여 명이 넘는 이통장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행정 일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세혈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