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스마트팜 기업 프리바, 농진원 방문…양 기관 기술협력 추진
1959년 설립 네덜란드 스마트팜업체
프린스 회장, 첨단 농업기술개발 투자
농진원 농업기술표준화·인증체계 관심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세계적인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프리바(PRIVA)의 메이니 프린스 회장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농진원 제공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스마트팜 기업인 프리바 회장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찾아 스마트팜 분야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세계적인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프리바(PRIVA)의 메이니 프린스 회장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프리바 아시아 총괄 매뉴얼 매더니 대표와 한국 파트너사 미푸코그린의 나영욱 대표가 동행했다.
프리바는 1959년 설립된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농업기술기업으로 65년간 스마트팜 분야를 선도해왔다.
특히 스마트 온실 자동화 시스템과 기후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기능(AI) 기반 작물 생육 관리 시스템과 자원 효율화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프린스 회장은 20년간 회사를 이끌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농업기술 개발과 도시농업 솔루션 보급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방문단은 농진원 안호근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측의 현황을 공유하고,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견학하며 한국의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검정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프리바 측은 한국의 체계적인 농업기술 표준화 시스템과 인증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호근 원장은 “프리바의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스마트팜 기업과 한국의 농업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농업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해 한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바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