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미쉐린 2·3스타 나올까…2월 27일 공개 예정
지난해 43곳 이어 올해 규모 주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의 미쉐린 식당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미쉐린가이드 코리아는 다음 달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포스터)의 공식 발간을 위한 미쉐린 가이드 세레모니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에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이 선정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 역시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스타’, 이 밖에 모든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올해 새롭게 선정한 부산·서울지역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은 지난해 2월 처음으로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스타 레스토랑 3곳을 포함해 총 43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부산에서도 2스타·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타 레스토랑뿐 아니라 빕구르망, 셀렉티드 레스토랑 등도 더 확대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그룹에서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를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담아 배포하던 소책자로, 오늘날에는 세계적인 레스토랑·호텔 가이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의 공식 파트너로는 부산관광공사, 블랑팡, 우랑예, 네스프레소, 제네시스, 네이버, 에비앙, 신세계백화점, 일품진로, 스텔라 아르투아, 메종 멈 RSRV, 아벨라워가 참여하며, 발간행사 서포터로는 웨스틴 조선 서울과 샤또에도멘이 참여한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