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2025년 복권기금사업 9억 6794만 원 전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3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과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 16개 기관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복권기금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 총 9억 6794만 원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에 지원된다.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방임을 예방하고, 야간보호교사를 채용하여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신청기관 17개소 중 13개소가 선정됐다. 총 6억 394만 원을 지원한다.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은 2006년부터 누적 125억 1466만 원을 지원해 지난 19년간 부산 아동과 청소년들의 방과 후 안전한 보호에 공헌해왔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은 아동학대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심리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참여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복권기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 기능 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사회복지기관 3개소가 선정돼 3억 6400만 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사업은 2019년부터 누적 14억 5721만 원을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도모과 가족 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권기금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부산사랑의열매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