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노드, 기후위기 취약아동 주거환경개선 후원
트리노드(대표 김준수)는 지난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에 기후위기 취약 아동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연말연시를 맞아 트리노드 임직원과 기업 사회적 책임(CSR) 행사 ‘쉐어 투게더(Share Together)’를 통해 조성되었다.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트리노드의 대표 IP를 활용한 ‘포코타 낚시 게임’과 ‘부탁해요! 포코타 이장님 도장 속도 맞추기’ 같은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사내 중고장터, OX 퀴즈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친환경 한 걸음’ 코너에서는 CSR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 3곳을 소개했다. 트리노드는 이들 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회사에서 선구매한 후 직원들에게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했다.
트리노드 임직원들은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 아동들의 현실에 공감하며, 후원금을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하기로 했다.
트리노드 관계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구와 아동을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작은 변화가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지원 소감을 전했다.
트리노드는 2016년부터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 금액은 4682만 9700원에 이른다. 김준수 대표이사는 1억 원 이상의 개인기부를 통해 2022년 초록우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