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물양장서 석유제품운반선 침몰...기름 유출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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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오일펜스 60m 설치해서 확산 방지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선박이 침몰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선박이 침몰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영도구의 한 물양장에 정박 중인 선박이 침몰해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1시 50분께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장기 계류 중인 석유제품운반선 A호(55t)이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선박에 있던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 주위로 오일펜스 60m를 설치했다. 또한 기름 흡착제 등을 활용해 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기름이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 중”이라며 “크레인으로 인양 후 정확한 침몰 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특히 최근 부산 관내 해양오염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만큼 선박 관계자는 연료 배관 등 선내 각종 설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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