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향군인회 제70차 정기총회·안보포럼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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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박동길)는 18일 부산 해운대구 마리나블루키친에서 제70차 정기총회와 안보포럼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재향군인회 박동길 회장·김기남 해병부회장·정윤순 시여성회장,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강관범 제53보병사단장, 박희용 시의회 의원 등과 김영철 고문(민주평통해운대구협의회 회장), 허경 6·25참전유공자회 부산시지부 회장, 신천명 부산16개구군장애인법인연합회 회장, 부산 179개 읍·면·동회장과 향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2024년 예산 결산과 2025년 사업 계획 수립, 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하는 평화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안보 강연이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례, 포상 수여, 기념사, 제53보병사단 군악대의 음악회, 대회사, 격려사, 축사, 향군가 제창, 향군구호 제창·안보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산시장상에는 김복자·박경자·백금자·송지윤 씨가 받았다. 보훈청장상은 정마자·최용호·김경옥 씨가, 경찰청장상은 김상기·이형민 씨가 받았다. 또 재향군인회 회장상은 김양호·박종을 씨가, 부산시회장상은 김선영·정회수 씨 등이 받았다.

박동길 회장은 “부산 향군 80만 회원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조직 극대화와 재정 자립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부산 시민에게 사랑받는 지역 안보단체로서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투철한 안보 의식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행사가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관범 사단장은 “현재의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우리나라 최고 최대 안보단체인 향군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더 높이는 데 역량을 모아주길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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