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최강 대구-경남, 부산 첫 전국대회 동반 우승
제1회 브라마배 대회 3~24일 강서에서 열려
대구 신기찬·창원 백미자, 남녀부 동반 우승
총상금 전국 최대 2억 원, 우승은 1000만 원
부산에서 처음 열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대구와 경남이 사이좋게 우승트로피를 하나씩 나눠가졌다.
대구 수성구 신기찬 씨와 경남 창원시 백미자 씨가 부산에서 처음 열린 전국대회인 이날 결선에서 남녀부 초대 챔피언 자리에 나란히 올라 각각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부산을 대표하는 파크골프채 제작업체인 브라마(대표 김길선)는 24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남녀부 각각 192명, 총 384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1회 브라마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최종일 결선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2000여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지난 3, 10, 17일 각각 예선을 치러 결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24일 부산 강서구에서 열린 제1회 브라마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결선 여자부 출전자들이 공을 치고 있다. 남태우 기자
신기찬 씨는 남자부 개인전에서 1라운드 58타, 2라운드 54타를 쳐 합계 112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그는 이병길(광주) 씨와 동타를 기록했지만 D코스에서 서든데스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이겨 1위의 기쁨을 맛봤다.
정의택(부산 동구) 씨는 1라운드 60타, 2라운드 53타, 합계 113타를 쳐 백형태(대구 달서구) 씨와 동타를 이뤘지만 D코스에서 26타 대 28타로 2타 앞서 3위를 차지했다.
백미자 씨는 여자부 개인전에서 1라운드 57타, 2라운드 56타를 쳐 합계 113타를 기록해 115타를 친 정민자(세종시) 씨를 2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차숙향(부산 북구) 씨는 1라운드 59타, 2라운드 57타, 합계 116타로 이영미(경남 양산시) 씨와 동타를 기록했지만 D코스에서 28타 대 29타로 한 타 앞서 3위 타이틀을 따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전국 최고인 2억 원이며, 남녀부 우승 상금은 각각 1000만 원이다. 준우승 상금은 각각 500만 원, 3~5위 상금은 각각 300만~100만 원이다.
24일 부산 강서구에서 열린 제1회 브라마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결선 남자부 출전자들이 공을 치고 있다. 남태우 기자
◇남자부 순위=1위 신기찬(112타·서든데스 승·대구 수성구) 2위 이병길(112타·광주 동구) 3위 정의택(113타·부산 남구) 4위 백형태(113타·대구 달서구) 5위 유동오(114타·광주 광산구) 6위 이근오(115타·경남 양산시) 7위 이규봉(115타·부산 강서구) 8위 박상식(115타·부산 부산진구) 9위 정상범(115타·경남 창원시) 10위 편종철(115타·부산 북구).
◇여자부 순위=1위 백미자(113타·경남 창원시) 2위 정민자(115타·세종시) 3위 차숙향(116타·부산 북구) 4위 이영미(116타·경남 양산시) 5위 전금영(116타·부산 북구) 6위 장민자(116타·부산 북구) 7위 류정현(116타·부산 동구) 8위 조인순(117타·강원도 화천군) 9위 안정남(117타·부산 북구) 10위 이향숙(117타·부산 부산진구).
남태우 기자 le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