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영도구 복지등기사업비 기탁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스님)은 최근 ‘위기 가구, 지역사회가 함께 찾는다! 2025년 복지등기사업’ 추진을 위해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에 지난해 이어 사업비 500만 원을 기탁했다.

복지등기사업은 2021년 영도구에서 아이디어 제안 및 전국 최초 시범사업을 진행해, 2024년 말 기준 86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위기 가구 발굴 사업으로 영도구의 경우, 그간 5104세대에 복지등기를 발송하였으며 801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복지등기 우편물 제작 및 배송에 사용되며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매월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마음선원 지원장 혜도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지등기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이웃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복지등기사업에 동참해 주신 한마음선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해 위기가구 발굴 및 사각지대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