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인턴 김지유 씨, 반려묘 ‘네오’ ‘착한펫’ 기부 프로그램 가입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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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김지유 씨가 지난 26일 자신이 키우는 반려묘 ‘네오’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하는 ‘착한펫’ 기부 프로그램에 매월 2만 원 기부를 약정하며 가입했다.

이날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지유 씨와 함께 근무한 박선영, 김지유, 윤나희, 김종욱 인턴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경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지유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사랑의열매에 인턴으로 근무하며 두 달 동안 기부자들을 직접 만나며 기부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도 동참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착한펫을 알게 돼 반려묘 네오의 이름으로 이날 착한펫에 가입하며 부산 착한펫 12호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유 씨는 “부산사랑의열매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기부 방식을 접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반려묘의 이름으로 기부를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부산사랑의열매 파이팅!!”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김지유 인턴은 항상 밝은 웃음으로 사무국에 웃음을 주는 존재였다. 이제는 한 명의 기부자로서 나눔에 동참해주어 더욱 뜻 깊다.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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