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예총 13대 이사장에 곽영화 선출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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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민족예술인상
아이씨밴드 보컬 황태현 수상

부산민예총 13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곽영화 서양화가. 부산민예총 제공 부산민예총 13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곽영화 서양화가. 부산민예총 제공

(사)부산민예총 제13대 이사장에 곽영화(62) 화가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제21회 부산민족예술인상은 가수 황태현(45·아이씨밴드)에게 돌아갔다.

부산민예총은 지난달 21일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곽 화가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곽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간의 부산민예총 활동의 역사를 이어받아 조직 운영을 안정시키고, 주요 문화예술 사업과 사회 참여 활동을 확장해 나가며, 부산민예총 예술인들의 활동 토대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선임의 변을 밝혔다.

동아대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한 곽 이사장은 그림패 낙동강, 부산미술운동연구소, 부산문화운동협의회,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 전국민족미술인협회 등 지역과 전국의 주요 미술 운동 단체를 결성하고 활동하는데 주요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와 울산민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민예총 제21회 부산민족예술인상을 수상한 가수 황태현. 부산민예총 제공 부산민예총 제21회 부산민족예술인상을 수상한 가수 황태현. 부산민예총 제공

가수 황태현은 생활 밀착형 부산 포크 밴드인 아이씨밴드에서 2010년부터 활동 중이며, 부산민예총 음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부산민예총은 이날 ‘윤석열 퇴진 부산행동’ 김기영(34) 상황실장에게 부산민족예술인 특별상을 시상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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