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신용회복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가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창인)와 손을 맞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사하구는 지난 10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하구는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지역 경제위기 관련 정보를 공유받아 동 단위에서 보다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공무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신용·채무조정제도 교육을 실시해 복지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경제적 문제 해소를 위한 서민금융 자문 및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채무조정제도 홍보를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을 방문한 복지대상자, 채무조정 상담자 및 정신건강 상담자 등이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을 경우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맞춤형 상담 및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