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인의 날' 기념 수산물 반값 할인 행사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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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까지 국산 수산물 최대 50% 할인
전국 44개 마트·온라인몰서 진행
해수차관, 수산물 민생·물가 현장점검

서울 한 대형마트에 오징어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오징어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봄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9일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 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에서는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명태, 갈치, 고등어, 참조기, 오징어, 마른멸치 등 대중성어종 6종과 김 등 물가관리 품목, 가자미·전복·오만둥이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전국 19개 오프라인 마트와 25개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소와 행사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이 킴스클럽 대전NC유성점을 방문해 매장 내 수산물 매대를 돌아보며 수산물 가격과 할인행사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송명달 차관은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 및 물가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께서 우수한 우리 수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이러한 관심이 현장에서 애쓰시는 어업인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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