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형상점가 지정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감천문화마을 내 감내2로 및 옥천로 일대를 제4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해 △동매신포동 골목형상점가 △자유마트 골목형상점가 △맘모스상가 골목형상점가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사하구는 부산시 내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한 지역이 됐다.
감천문화마을 골목형상점가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지역으로, 상권의 글로컬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해당 상점가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및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골목상권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사하구가 부산에서는 최다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했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아직 많다고 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정 이후에도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