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봉래1동, 지역주민 복지의식 개선 위한 홍보캠페인 추진
영도구 봉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동은)는 지난 3월 25일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하고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밀집 지역인 상점가 및 거리에서 진행됐으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주민들에게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의식을 확산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고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직접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해당 가구에 적합한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갑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며, “함께 노력하면 모두가 행복한 봉래1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은 봉래1동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