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비스코, 남원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강남제비스코와 남원시 제비로 연결
강남제비스코와 전북 남원시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서초구 강남제비스코 서울사업장에서 사회공헌 활동 등 협약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강남제비스코 제공
강남제비스코는 전북 남원시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 남원의 고유 색상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비가 시조인 남원시와 제비를 상징으로 사용하는 강남제비스코가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은 27일 서울 서초구 강남제비스코 서울사업장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김재현 강남제비스코(주) 대표이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남원색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에 남원시와 협약을 맺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강남제비스코와 남원시가 제비로 공통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남원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행운과 행복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남원의 자연과 전통을 담은 남원색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측은 “강남제비스코와 협업해 남원의 고유한 색을 개발하고 이를 도시 환경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