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질 높은 행정서비스 기반 강화” 위해 조직진단 나서
시, 팀장 포함해 3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 TF 구성
8월까지 행정 환경 변화 따른 행정수요 집중 분석
객관성과 신뢰성 제고 위해 민간위원 4명으로 증원
질 높은 행정서비스 기반 강화 위해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조직진단 나서는 양산시.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조직진단을 위해 전담 조직 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팀장 1명을 포함해 3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 TF’는 지속 가능한 행정 체계 구축이 목표다. 변화하는 행정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TF는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를 촘촘히 분석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서별 업무량과 적정 인력의 범위를 검토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부서마다 인력 부족을 호소하면서 충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TF는 객관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인력 배치가 초래할 수 있는 업무 피로도를 해소하고 업무집중 여건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TF는 기존 2명이었던 민관합동조직진단반의 민간위원을 4명으로 늘려 조직진단의 객관성과 신뢰성도 높일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조직진단은 시민의 욕구와 행정 내부 욕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더욱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각 부서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