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곽요양병원과 함께 2일 '저소득 취학 자녀 장학생 지원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요양병원은 매년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장학금은 사하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 학교 밖 청소년 중·고등학생, 자립준비 청년 및 저소득 대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혜진 곽요양병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에 동참해주신 곽요양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하구와 곽요양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