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산불 피해 지역 지원성금 총 1711만1천 원 적십자사에 전달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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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300만 원 지정기탁 이어 임직원 자율 모금
총 1411만1천원 포함… 적십자사 통해 전액 전달
공단 사회적 책임 실천, 산불 피해 복구에 힘 보태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좌)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우).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좌)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우).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전국적인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711만1천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단이 전달한 긴급 지정기탁금 300만 원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1411만 1천원을 합친 금액이다. 임직원 모금 캠페인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총 622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15일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탁금 전액을 공식 전달했다. 전달식에서는 공단과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복구 지원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와 이재민 발생에 대한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나눔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탁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재난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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