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 김영구 대표, 물금초등 모교에 장학금 기부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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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초록우산 통해 1000만 원 전달


한라IMS(대표이사 김영구, 물금초총동창회장)가 지난 20일 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에 물금초등학교 제42회 총동창회에 참석해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이 장학금은 물금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한라IMS 김영구 대표가 총동창회를 대표해 후배들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초록우산을 통해 물금초 재학생 중 28명을 선발,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물금초등 개교 10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그는 “어릴 적 모교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생생하다. 학교가 1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그 모습 그대로 같은 곳에 있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모교에서 받은 사랑과 배움을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동창회가 42회를 맞이한 만큼 우리와 한 뿌리에서 자라나고 있는 후배들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 동창회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서구에 위치한 한라IMS는 1989년 설립 이후 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강소기업으로,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BWTS), 밸브 원격제어 시스템(VRCS), 레벨 측정 시스템 등을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한라IMS는 ‘2023년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의 탑’ ‘2025년 제59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과 보호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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