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소식]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해양레저관광 대상’ 해수부 장관상 수상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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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군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장(왼쪽 네 번째)이 해양레저관광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왼쪽 세 번째 해수부 김성범 해양정책실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강효군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장(왼쪽 네 번째)이 해양레저관광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왼쪽 세 번째 해수부 김성범 해양정책실장. 어촌어항공단 제공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해양레저관광 대상’ 해수부 장관상 수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어촌어항공단 위탁운영)는 ‘2025년 해양레저관광 대상’에서 ‘공동체 문화 조성’ 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체 문화 조성’ 부문은 어촌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 창출에 이바지한 사례에 주어지는 상이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수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및 식품 개발, 어촌체험 관광, 지역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실행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센터는 어촌특화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촌 문화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향후 인천센터는 인천시 지원 하에 마을별 특화자원 발굴, 유형별 맞춤 교육 및 컨설팅, 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기법 교육, 홍보 마케팅 및 유통 전략 고도화, 브랜드(BI) 개발 등 단계별 고도화 전략을 통해 어촌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효군 인천센터장은 “어촌지역의 현실과 주민 삶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센터는 도시민의 체험, 휴양, 미식 수요를 만족시키는 어촌 특화 상품 개발과 유통을 확대해 어촌 소득 증대와 지역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항만 인사이트 투어)’ 포스터.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2025년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항만 인사이트 투어)’ 포스터.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IPA, ‘2025년도 기업탐방형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잡모아와 함께 취업특강·현장견학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총장 조명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 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 ㈜잡모아(대표 박문순)와 함께 ‘2025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는 지난해 개설된 인하대학교 재학생 및 인천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익숙하지 않은 항만 분야 취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특강·현장견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1일차(29일)에는 공사 현직자 2인이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취업전략 관련 특강을, 2일차(30일)에는 △인천항만공사 기업탐방과 취업설명회 △에코누리호 승선을 통한 해상견학 △갑문타워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거 현장견학 등 다채로운 ‘항만 인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선착순 총 30명으로, 인하대학교 재학생 15명과 인천 거주 미취업 청년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모집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032-860-9292) 또는 ㈜잡모아(02-2653-0300(내선번호 201))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IPA 신재완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올해도 지역 대학과 협력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항만물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코리움)에서 바다식목일 기념 홍보전을 개최했다. 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코리움)에서 바다식목일 기념 홍보전을 개최했다.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바다식목일 기념 홍보전 성료

‘우리가 가꾸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 주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코리움)에서 바다식목일 기념 홍보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국내 최대 생태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가꾸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 주제를 바탕으로 바다숲 조성사업과 블루카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바다숲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바다숲 영상 교육과 ‘바다속 생명 지킴이 바다숲’ 활동지가 제공됐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도 마련됐다. 바다숲 조성에 사용되는 해조류 디자인 스탬프를 이용한 ‘내가 만든 바다숲 엽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바다숲의 생태적 가치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수산자원공단 양정규 서해본부장은 “바다숲은 해양생태계 복원은 물론이며, 탄소 흡수원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홍보전을 통해 바다숲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국민적 공감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 조성을 통한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5월 10일)로, 최근 해조류 등이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으로 주목받으면서, 바다숲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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