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편지쓰기 문화 확산 울산시교육청 등 협약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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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는 부산지방우정청이 편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손을 잡았다.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 14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JCN 울산중앙방송(대표이사 김기현), 우체국물류지원단(운송사업처장 윤원근), 사단법인 온기(대표 조현식)와 함께 어린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편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디어 노출과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편중된 장래 희망을 가진 학생들이 편지쓰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문해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몽글몽글한 인성교실’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몽글은 꿈(夢)과 편지(글)를 결합한 이름으로 편지로 꿈을 키우고 마음을 전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군 탐색과 특정 직업군에 대한 감사 편지 쓰기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인 느린 우체통 체험 △가정의 달 맞이 감사 엽서 쓰기 캠페인 △고민 상담 편지 보내기 등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찾아가는 편지쓰기 교실은 초등학교 진로 교육과 연계해 다양한 직업 탐색과 특정 직업군에 대한 감사 편지 쓰기, 나의 장래 희망을 주제로 편지쓰기 후 6개월~1년 뒤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감사 엽서 쓰기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선생님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캠페인을 벌인다.

고민 상담 편지쓰기는 학교 내 온기 우편함을 설치해 학생들의 고민을 편지로 받아 답장 제공한다.

교육 영상 제작 및 홍보는 활동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 자료와 지역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후 ‘몽글몽글한 인성교실’은 울산 지역 6개 초등학교에 시범 운영되며,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 기관인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울산 지역 28개 초등학교에 ‘감사 엽서 쓰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한다.

사단법인 온기는 학교에 온기 우편함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고민 편지에 자원봉사자가 손 편지 답장을 보내 정서적 지지와 위로를 제공하게 된다.

온기는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면 자원봉사자가 손 편지 답장을 보내는 정서 지원 사업의 비영리 단체다.

JCN 울산중앙방송은 이 프로그램의 활동 과정과 편지쓰기 결과물을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다.

허원석 부산지방우정청장은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꿈을 구체화하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지방우정청은 기존 우체국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공공성과 지역 연계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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