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을 직접 방문한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가운데)이 감사의 격려사를 하고 있다.

부산 남구 문현2동에 위치한 '진이치킨'(대표 이정임)은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 31명을 초대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너두나두 탤런트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진이치킨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음식과 함께 따뜻한 정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진이치킨의 봉사활동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정임 대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재능기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너두나두 탤런트 재능기부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남구 문현2동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강현조 남구 문현2동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문현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