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
지난 8~9일 여수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 ‘2025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박 관리 전문 자회사 지마린서비스, 16개 해운 부문 협력사로부터 현장 고충을 듣고 안전 운송,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선박 화재 진압 특수 장비인 ‘EV 드릴 랜스’ 전동화 추진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도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월 모든 자동차운반선(사선·자체 소유 선박)에 EV 드릴 랜스를 보급하고 현재는 각 부속품을 전동화해 원격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장과의 공감대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2016년부터 매년 콘퍼런스를 열어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자체가 우리의 경쟁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협력사와 함께 상호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