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가스공사, ‘희망온(On, 溫)학교 농구부 활성화 지원사업’ 펼쳐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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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희망온(On, 溫) 학교 농구부 활성화 지원사업’ 펼쳐

프로농구단 창단 이후 대구지역 초·중·고교 농구부 지원 이어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역사회 스포츠 저변 확대와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5 희망온(On, 溫) 학교 농구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1년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창단 이후 연고지인 대구지역 학생 선수들의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 농구부에 농구화와 농구복 등 각종 용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생필품과 운동 보조용품 등으로 구성된 ‘온누리 키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지역 학교 농구부 10곳에 3000만 원을 투입해 농구 용품과 온누리 키트를 제공하는 등 2021년부터 4년간 34개 지역 초·중·고교에 약 1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 가스공사는 지원 대상 학교를 지난해 10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농구부 학생 전원에게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홈경기 관람권도 무료 제공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및 대구광역시농구협회와 협력해 이달부터 사업 안내와 대상자 모집을 진행하고, 6월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 지역사회의 미래 스포츠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오후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뮤지컬 '6시 퇴근'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지난 27일 오후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뮤지컬 '6시 퇴근'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뮤지컬 성황…지역 문화 격차 해소

선착순 예약 하루 만에 매진…“문화공연 확대 논의”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전북 지역 사회공헌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최근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유치한 문화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28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진행된 뮤지컬 공연 ‘6시 퇴근’에는 약 25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전기안전공사의 올해 ESG축제 첫 행사로 열린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의 공연문화 접근 기회를 넓히고 수준 높은 공연예술작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본사가 위치한 전북 전주·완주 지역의 문화 공연 전수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에서 잘 열리지 않는 공연 장르를 추렸다. 이후 지역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보고 싶은 공연 장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80%가 ‘뮤지컬 공연’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직장인 일상 속 애환을 재치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수도권 지역 무대에 오르던 공연을 그대로 유치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착순 예약은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공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공연진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내며 호응했다.

남화영 사장은 “좋은 공연을 지역주민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뮤지컬 초청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문화공연 무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가운데)이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영화상영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가운데)이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영화상영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보령지역 직원·가족 대상 ‘컬처데이 영화관람’ 개최

일·가정양립·조직화합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7일 보령지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컬처데이(Culture Day) 영화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을 장려함으로써 직원이 행복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조 사장이 참석해 직원 가족들과 직접 교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조 남부발전 사장은 영화관람 시작 전 인사말에서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어야 진정한 행복이 실현되고, 그것이 곧 개인과 회사를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복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행복동행’ 경영방침을 기조로, 같이 근무하는 모두가 행복한 조직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직 화합과 역량 결집을 위한 기업문화 브랜드 ‘동고동락’을 중심으로 CEO 타운홀 미팅, 사업소 순회 명사 초청 강연, 음악회와 교대근무자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협력기업을 포함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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