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 퇴직 예정 교원 대상 ‘100세 시대 건강관리법’ 강의 진행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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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건협 부산서부)는 최근 영도구 라발스 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주관 ‘퇴직 예정 교원 연수 프로그램’에서 퇴직을 앞둔 교원들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생활 관리법’을 주제로 건강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교원들에게 노후의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대 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은퇴 후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로 ‘건강’이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건협 부산서부는 퇴직을 앞둔 교원들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 지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서는 △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 및 조기 발견 방법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 방안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의 이후에는 현장에서 심전도 검사가 실시돼, 참여 교원들이 자신의 심장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순환기계 질환의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국가 건강검진 수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박창우 본부장은 “이번 건강 강의는 은퇴를 앞둔 교원들의 건강한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의학 실천과 질 높은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보건기관으로, 직장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강좌, 검진 상담, 의료 봉사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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