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부산 최초 ‘청년 경계선 지능인 자조모임’ 추진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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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만나자’ 한걸음 THE 프로젝트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달 29일부터 수영구플러스행복센터에서 청년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한걸음 THE 프로젝트 ‘친구야 만나자’ 자조모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구야 만나자’ 자조모임은 수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과 연계하여 청년 경계선 지능인 자립을 위한 ‘차차스테이션’ 취업프로젝트 사업 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9월 4일까지 총 9회 실시한다.

‘차차스테이션’ 사업은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24년 ‘수영 차차스테이션’ 수료자 중 10명을 선발하여 4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3개월간) 수영구 소재 복지관 5개소와 연계하여 구비 100% 예산으로 참여자에게 취업수당을 지급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취업 일자리 연계 프로젝트이다.

수영구는 사업 참여 대상자를 수영구 거주자로 한정하지 않고 부산시 전역 거주자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거주지는 수영구 3명, 부산진구 2명, 사하구 2명, 남구 1명, 동래구 1명, 서구 1명으로 청년 경계선 지능인 자립 지원을 위해 선도적으로 앞서가고 있어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자조모임은 청년 경계선지능인의 심리적·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기 위해 레크레이션, 영화관람, 보드게임, 다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친구야 만나자 자조모임을 통해 청년 경계선 지능인들이 심리적·사회적 소외감을 덜고 함께라는 마음으로 일상에 힘을 받기를 바라며, 사회에 한걸음 THE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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