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신소재,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으로 신제품 개발…기정원 “기술상용화 중요성 체감”
김영신 기정원 원장, 세종시 나노신소재 방문
중소기업 지원사업 ‘SWCNT 슬러리’ 개발해
수출 603만 달러 등 총 매출 878억 원 달성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경. 기정원 제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김영신 원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첨단 나노소재와 응용제품을 개발·공급하는 ‘(주)나노신소재’를 찾았다고 5일 밝혔다.
2000년에 설립해 세종시에 본사를 둔 나노신소재는 나노입자의 2차 가공을 통해 슬러리 및 타겟을 생산하는 업체로, 미국 폴란드 일본에 법인을 둔 나노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나노신소재는 금속·비금속 산하물의 나노 미립자 합성 및 분산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이를 태양전지 및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수필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나노신소재는 2021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단일벽 탄소 나노튜브(SWCNT)를 액상 매체에 분산시킨 ‘SWCNT 슬러리’ 개발에 성공했고, 2024년 중소기업 우수성과 50선 사업화 부문에 선정됐다.
기정원의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규모가 커질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노신소재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통해 2024년 SWCNT 매출액 89억 원, 수출액 603만 달러의 성과를 내며 총 87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김영신 원장은 나노신소재 세종시 전의 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주력 제품과 글로벌 수출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한 나노신소재 박장우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 소감을 청취했다.
박장우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통해 SWCNT 제품의 개발과 특허 침해 분석을 지원받으며 신규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폴란드 미국 등 공장 설립과 납품 준비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정원 김영신 원장은 “나노신소재의 기업 성장을 보며 기술상용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과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