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최병현 교수 신장이식 400례 달성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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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최병현 교수가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최병현 교수가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최병현 교수가 신장·췌장 동시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9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신장이식팀은 2023년 11월 부산·경남 최초로 로봇수술을 활용한 신장이식에 성공하며 수술 정밀도와 환자 회복률을 높인 바 있다. 이후 신·췌장 동시이식, 신장이식 후 췌장이식, 심·신장 동시이식 등 고난도 다장기 이식 수술도 활발하게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숙련된 전문 의료진과 진료과 간 협진체계, 견고한 이식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평가된다. 400례 중 생체 신장이식 199건, 뇌사자 신장이식은 201건으로, 기증 형태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이식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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