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중앙동, ‘클린이불 데이’로 따뜻한 복지 실현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노주희)는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세탁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클린이불 데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린이불 데이’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세탁기 사용이 어려운 가구에 대형 이불 세탁과 배송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센터 방문이나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추천으로 가능하고 주민센터는 민원실 배너, 회의자료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홍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구준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주희 중앙동장은 “우리 동은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자 한다”며 “클린이불 데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