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생성형 AI 브랜드명 ‘KEMI’ 발표外
◆남부발전, 생성형 AI 브랜드명 ‘KEMI’ 발표
생성형 AI 명칭 공모…창의적 명칭 제안자 시상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지난 12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명칭 선정 공로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생성형 AI 브랜드 명칭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공식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남부발전이 디지털 전환 및 AI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 중인 생성형 AI 플랫폼의 명칭을 확정함에 따라, 의미 있는 제안을 해준 직원을 격려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새로운 생성형 AI 명칭 발표에 앞서 명칭 제안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KEMI를 제안한 부산빛드림본부 김정훈 프로가 선정됐다.
KEMI는 △남부발전(Kospo)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AI 기술 기반의 지속적 진화(Evolving Mind) △그를 통한 혁신(Innovation)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명칭으로, 남부발전의 디지털 혁신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내어 내부 심사 과정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남부발전은 사내 포털을 통해 KEMI의 공식 명칭을 알릴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업무혁신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남부발전의 KEMI는 디지털 혁신 여정의 첫 출발점으로, 공공기관 내에서 챗(Chat)GPT 수준의 상용 AI 서비스를 구축한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KEMI는 △자연스러운 대화 이해 △다양한 작업 처리 △업무 자동화 △맥락 유지 기능 △CoT(Chain of Thought) △100개 이상의 다국어 지원 △KEMI 스토어 운영 △파일 업로드 기반 생성 기능 △API 통합 및 개발자 지원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KEMI는 단순한 이름을 넘어 KOSPO의 철학과 AI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명칭”이라며, “아이디어 제안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선도하는 에너지공기업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직무중심 인사 단행…“경쟁력 확보”
미래전략 분야 직무전문성 중심 인사단행
2035 경영전략과 새 정부 공약 이행 가속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2일 2035 경영전략과 신(新)정부의 공약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2직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남부발전은 해당 분야에서의 직무전문성을 고려한 직무중심 인사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남부발전 고유의 ‘K-프로 직무시스템’을 활용해 최적합 인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남부발전은 신정부 공약과 연계한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난 4일 신설된 탄소중립처 내 김정호 탄소중립정책실장, 이해구 수소사업개발실장, 전세근 기후환경부장, 장호성 에너지효율혁신부장 등 해당분야의 전문인력 4명을 배치했다. 특히, 전국에 분포된 발전소 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안전전문가인 이상일 부장을 안전총괄실장으로 보직함으로써 안전관리의 권한과 지위를 제고하는 한편,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승진한 김석훈 부장을 안전보건부장으로 보직하여 ‘안전 최우선’을 위한 역량을 확충했다.
그밖에도, 발전설비운영 전문가인 안영헌 부장을 연료조달부장으로 보직함으로써 직군의 장벽을 허물고 직무전문성 중심의 공통보직을 강화함으로써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한 역량 확보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김준동 사장은 “신정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남부발전의 미래전략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무중심의 인사운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문역량 확보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