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영농법인과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 위한 4자 업무 협약 체결
지역 상인과 농업인 단체 협력 통해 전통시장
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동시 강화해 활성화
경남 양산시가 지역 상인과 농업인 단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전통시장인 남부시장에서 남부시장상가상인회와 시루영농조합법인, 원동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산시 등은 앞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공동사업 기획과 실행은 물론 판로 개척과 유통·마케팅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상호 홍보를 통한 시너지 창출, 기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다.
특히 양산시는 지역 상인과 농업인 단체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기로 해 성공 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살아나는 지역경제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