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작동 훈련 실시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가운데)이 17일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작동 훈련' 참가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17일 구청광장에서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양수기) 작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청장 비롯한 동구민, 자율방재단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였고, 실제 재난상황(침수 등)을 가정해 직접 양수기 작동을 체험함으로써 개인별 수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제고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수방자재인 이동식 물막이판과 워터댐을 소개하고, 배치 방법 등 사용법을 안내해 구민들에게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국지성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신속 효과적인 수해 대응 능력을 갖춰 올여름 모두가 안전한 동구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