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소식] 권명호 사장 주재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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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에서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전략이행 역량 강화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에서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전략이행 역량 강화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권명호 사장 주재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

재생에너지·AI 신사업·안전 등 6개 분야…새정부 국정기조 동행

권 사장 “에너지전환, 안전한 일터, 상생으로 ‘진짜성장’ 기여”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지난 18일 오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최고경영자(CEO) 주재 ʻ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ʼ를 개최하고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전략이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은 최고경영자인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을 위원장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안전 △인공지능(AI) 신사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위험관리 총 6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검토, 분야별 이행계획 수립·실행, 정부회의 및 대외 보고 대응 등을 담당하며, 정기회의 및 상시 실무회의를 통해 정부 국정철학을 회사 경영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명호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의 3대 전략에 발맞춘, 무탄소·저탄소 전원 확대와 인공지능(AI) 인프라·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산업안전체계 마련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예방적 재난관리 체계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이와 함께 공정과 상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따른 연료비 변동성 확대와 수급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연료 공급망 위험관리 및 유연한 조달전략 추진으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본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모든 임직원이 복무기강 및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유관기관·협력사·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그리고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은 공기업이 수행해야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안전한 일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동서발전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과 동반성장 우수협력 기업 5개 사 대표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과 동반성장 우수협력 기업 5개 사 대표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2025 중소기업 함께성장 포럼’ 개최

AI 활용 역량·납품대금 연동제 등 정책·지식 공유의 장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9일 한국발전인재개발원(대전 소재)에서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하기 위한 ‘2025 중소기업 함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함께성장 포럼’은 동서발전이 협력사와 에너지산업 정책과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금만희 회장 등 77개 회원사에서 90여 명이 참석했다.

남석열 동서발전 부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5년 동반성장 추진전략 △납품대금 연동제 △혁신조달 정책과 혁신제품 지정제도 등 다양한 동반성장 관련 정책을 공유했다. 이후 중소기업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카이스트(KAIST) 실패연구소 조성호 교수를 초빙해 ‘실패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동서발전은 지난해 자발적 혁신 노력으로 에너지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터보링크, ㈜이투에스, ㈜풍림정공, 홍성정공㈜, 포스텍 5개 사를 우수 협력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감사장 및 포상을 수여했다.

남석열 부사장은 “우리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보다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창출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동서발전이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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