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저작권박물관, 도심에서 즐기는 낭만 피크닉
25일 오후 6시 30분 개최
‘만료 저작물’ 클래식 재해석
야간 도슨트 투어 2회 진행
진주 국립저작권박물관이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밤의 박물관-다시 만나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경남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 클래식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20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진주시 충무공동에 있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밤의 박물관-다시 만나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야외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특히,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음악저작물인 클래식을 대중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통해 만료 저작물에 대한 의미를 알린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박물관 상설전시실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야간 도슨트 투어’가 오후 6시 30분과 7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진주 지역을 대표하는 버스킹 1세대 어쿠스틱 밴드 ‘불고기마카롱’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참여자에게는 웰컴 드링크와 친환경 물병제공되다.
피크닉실에서 라면과 컵밥 등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여유로운 피크닉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만료 저작물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문화와 함께하는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