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않기로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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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한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여러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참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은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왔다"고 설명하며 "다른 인사가 대신 참석할지 등의 문제는 나토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전후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고심해온 바 있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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