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소식]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유공자 지원 앞장 外
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지난 24일 보훈가구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유공자 지원 앞장
설비개선·안전교육 등 노력 인정…2020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24일 국가유공자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2012년 당시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국가유공자 약 1300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설비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사 소재지인 전북 완주군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했다. 6·25 당시 간호장교 참전 유공자와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노후설비 개선 봉사를 진행하고,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공사는 전기안전 수칙을 숙지시키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고령의 국가유공자 생활 안전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화영 사장은 “국가 유공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13회 준감사대회에서 허정환(앞줄 가운데) 상임감사와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제13회 준(準) 감사인 대회’ 개최
우수자 포상…청렴·인권·안전 등 의견수렴 장 마련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허정환)은 25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전국 준 감사인(본사, 사업소)을 대상으로 ‘KESCO 준(準)감사인 대회’를 개최했다.
감사업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준 감사인 제도’는 각 부서 실무 전문가에게 감사 관련 업무를 맡기는 제도다. 평소에도 부서 내 감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고, 적발보다 예방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전기안전공사는 2011년에 이 제도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기획재정부 등에서 우수 감사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준 감사인 대회는 허정환 상임감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해 감사 성과 공유, 청렴·인권·안전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감사 중점사항을 발굴하고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뛰어난 활동을 펼친 준 감사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허정환 상임감사는 “감사실은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렴이 조직 발전의 주춧돌임을 잊지 말고, 생활 속 부패 근절 등에 준 감사인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사실은 준 감사인과 협업을 강화해 이해충돌방지 점검 등 공사 경영 리스크 해소를 위한 다양한 감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