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전1동(동장 하기수)은 25일 오전 관내 숙박시설인 탑고시텔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 ‘우리동네 수다방, 건강톡! 복지톡!’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부전1동에 주거 취약지가 많은 특성을 반영하여 관내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돌봄 꾸러미를 제공하는 한편, 전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건강·복지상담을 제공하여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고립감을 해소하는 부전1동만의 중·장년층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관내 고시원 1개소를 방문해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건강측정과 스트레스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생필품(샴푸,영양제 등)이 들어 있는 ‘돌봄꾸러미’를 지원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긴급지원사업 및 의료비 지원제도, 부산, 함께돌봄 ‘병원 안심동행’ 사업 등 복지시책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40대 남성은 “날이 더워 주민센터로 찾아가기가 쉽지않은데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상담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