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감전동 지사협, 다문화가족 전통디저트 만들기 행사 실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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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감전동(동장 방해영)은 지난 24일 감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오)에서 다문화가족 14명과 함께하는 전통디저트(떡)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결혼이주여성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만들며 한국문화를 접하고, 주변의 다문화가정 이웃들이 서로 알아가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캄보디아에서 귀화한 몬스테일리(39세) 씨는 “아이와 함께 처음 해보는 한국의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이 새롭고 즐거웠다”며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경오 위원장은 “함께 한국 전통 디저트를 만들면서 다문화가정 가족 간의 유대감이 향상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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