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병원 강동완 병원장, 연제이웃사랑회 6대 이사장 취임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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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병원 강동완 병원장이 연제이웃사랑회 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연제이웃사랑회는 법적·제도적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위해 경제적 지원과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민간단체다. 정기지원, 긴급 생계 지원, 물품 나눔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연제구와 부산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해온 대표적인 복지기관이며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05년 7월 25일 발족한 연제이웃사랑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강동완 신임 이사장은 평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을 지향하며 지역 의료봉사, 무료 건강검진, 클래식 음악회를 통한 문화 나눔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이번 이사장 취임을 통해 이러한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취임 소감을 통해 “공허함은 받는 데서 오고, 행복은 주는 데서 온다”는 말을 인용하며 “단순한 도움을 넘어, 이웃의 삶 속에 직접 발 딛고 함께 걷는 따뜻한 연제이웃사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실천형 복지’를 확대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단체,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저소득 중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운영 등 교육 복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삶의 질 중심의 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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