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청소년 도박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성료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공동 주관한 ‘2025학년도 청소년 도박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이 지난달 28일 경주 더 케이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수료식을 마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양성과정은 5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8주간 44시간의 혼합형 교육(대면·실시간 온라인·동영상 강의)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55명의 수료생이 전문강사로 배출됐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수료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교육생들은 지난 8주 동안의 노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중독의 기본 개념 △도박 중독의 특성과 법적 이슈 △실제 학교 현장 적용사례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생들이 향후 현장에서 바로 도박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수환 원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의 최일선에 설 전문강사들이 배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이러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전국적인 도박예방 교육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 역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교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경북 지역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와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도박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지속 운영하며, 예방교육의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