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 간호학부, 부산성모병원과 채용우대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대동대학교(총장 민경화) 간호학부는 18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Education)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성모병원과 협력하여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현장맞춤형 간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요구되는 핵심 실무역량을 학생들이 재학 중에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졸업 후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은 ▲ 호스피스 간호 교육, ▲ 정맥 주사 이론 교육, ▲ 정맥주사 부위 주사, ▲ Syringe Pump 사용법, Infusion Pump) 사용법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전문 교육 방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을 대학 교육 과정에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산업 수요와 교육 간의 간극을 줄이고, 간호대학생의 조기 이탈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대동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남문희)는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들이 졸업 전에 지역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교육 모델”이라며 “이론과 실제의 간극을 줄이는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정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간호대학 학생들의 조기 중도탈락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동대학교 간호학부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 맞춤형 간호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