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전 사장, 르노그룹 회장 올라
그룹 이사회, 신임 회장 겸 CEO로 선임
2011년부터 5년간 르노삼성 사장 재직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신임 회장 겸 CEO.르노코리아 제공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전 사장이 르노그룹의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르노그룹 이사회는 31일 그룹 내외부의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선발 과정을 거쳐 프랑수아 프로보 현 르노 그룹 구매·파트너십·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를 신임 회장 겸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제품과 고객, 업계의 당면 과제 등 자동차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또한 르노 그룹의 구매·파트너십·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를 역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협력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르노그룹 합류 이후 23년 간 프랑스 내 지점장과 지역 책임자, 르노-닛산 포르투갈 법인 임원 등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또한 프랑스와 해외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의 리더십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약 5년 간 르노삼성차 사장으로 재직하며 수출 확대와 실적 상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그룹 이사회 구성원으로도 합류한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