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등록어선 6만 3731척…감척사업으로 502척 줄어
해수부, ‘2024년 국내 등록어선 통계’ 발표
21년 이상 노후어선 2만 5920척, 40.7%
감척 어선 및 현장 실사 모습. 해수부 제공
어업별 어선통계. 해수부 제공
국내 등록언선이 작년 기준으로 6만 3700여척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국내 등록어선 통계’ 발표를 통해 지난해 국내 등록어선이 전년도인 2023년보다 502척 줄어든 6만 3731척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등록어선은 2000년 9만 5890척에서 2010년 7만 6974척, 2015년 6만 7226척, 2020년 6만 5744척, 2022년 6만 4385척, 2023년 6만 4233척으로 감소세다. 해수부는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추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 등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 6514척(57.3%)으로 가장 많았고, 양식어선이 1만 9117척(30.0%)으로 뒤를 이었다. 내수면어선은 2946척(4.6%), 근해어선 2293척(3.6%), 원양어선 191척(0.3%), 기타어선 2670척(4.2%)이었다.
톤급·선령·재질별 어선통계. 해수부 제공
어선 규모별로는 5t(톤) 미만 어선이 80%에 육박하는 5만 446척(79.2%)에 달했고, 5t 이상~50t 미만은 2089척(19.0%), 50t 이상은 1196척(1.9%)이었다. 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든 어선이 6만 1811척(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선령별로는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이 2만 5920척(40.7%)으로 가장 많았고, 11년 이상~21년 미만은 1만 9740척(31.0% ), 11년 미만은 1만 8071척( 28.4% )이었다.
시도별 어선통계. 해수부 제공
지역별로는 전남 2만 6780척(42.0%), 경남 1만 3294척(20.9%), 충남 5331척(8.4%), 부산 3339척(5.2%), 경북 3038척(4.8%), 전북 2975척(4.7%) 순으로 많았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통계는 국내 어선에 대한 지원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등록어선 통계는 해양수산통계시스템(www.mof.go.kr/statPortal)과 국가통계포털 누리집(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