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층고, 차원 다른 설계… 고품격 하이엔드의 전형
서면 써밋 더뉴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 입지
기본 천장고 250㎝ 안정감 확보
중소형 평형에도 ‘3면 창’ 도입
탁 트인 시야에 개방감 뛰어나
커뮤니티 시설 등 공간 차별화
쇼핑몰·병원·학교 인프라 밀집
3000만 원 초반 분양가 경쟁력
대우건설은 부산진구 옛 NC백화점 서면점 자리에 전용면적 84~147㎡, 919세대 규모의 하이엔드 브랜드 ‘서면 써밋 더뉴’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면적 84㎡ 타입에도 3면 창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한층 더했다. 서면 첫 하이엔드 단지인 해당 아파트의 상층부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멀리서 본 아파트 단지 모습. 대우건설 제공
최근 부산 아파트 시장에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쏟아지면서, 단순히 가격이나 브랜드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려운 분위기다. 특히 실거주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단지의 완성도는 ‘설계의 디테일’이 좌우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외형보다 실질적인 주거 쾌적성과 편의성, 공간 활용성 등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차이가 분양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다
■‘보이지 않는 1인치’의 힘
6일 지역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축 아파트들은 주차 공간, 천장고, 창의 배치, 조망 특화 등 설계 전반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며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제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 일명 ‘보이지 않는 1인치’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최근 주목받는 단지는 이달 분양을 앞둔 ‘서면 써밋 더뉴’다. 대우건설이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자사의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적용된 만큼 차별화된 설계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 단지는 전 세대에 여유 있는 층고 설계를 적용해 주거의 쾌적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본 천장고는 250cm이며, 우물천장 구간은 최대 260cm까지 확보된다. 일반 아파트 평균인 230cm를 웃도는 층고 설계다.
높은 천장은 공간의 개방감을 키우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더해주며, 실내 생활이 많은 거주자일수록 체감 만족도가 높다. 특히 여름철에는 공기 순환이 원활해 냉방 효율성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체 919세대 중 56세대가 테라스 및 돌출 설계를 적용한 점도 서면 써밋 더뉴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꼽힌다. 단순한 조망 확보를 넘어, 외부 공간을 실내처럼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프라이빗한 야외 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테라스 및 돌출 세대의 매력이다.
실내 공간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세대당 약 1.78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한 것도 강점이다. 지금 시공 중에 있는 부산 곳곳의 재건축 단지들 중에는 평균 주차 대수가 1.1~1.3대 수준에 그치는 곳도 적지 않다. 이를 고려하면 주차로 인한 불편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기존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차별화된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25m 길이의 레인을 3개나 갖춘 대규모 실내 수영장이 마련돼, 입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단지에서 제공하는 소규모 수영장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실거주 수요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84㎡에도 ‘3면 창’ 도입
이 단지는 국민 평형인 전용 면적 84㎡ 타입에도 일반적인 2면 창이 아닌 3면 창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한층 더했다. 통상 대형 평형에서나 볼 수 있는 3면 창 구조를 중소형 면적에 도입한 것이다.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거실에서의 채광과 통풍, 시야 개방감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전용 84㎡ 등에서도 3면 창 설계를 적용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서면 써밋 더뉴를 비롯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공급되는 ‘중흥 S-클래스 에듀리버’ 역시 84㎡ 타입에 3면 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3면 창은 대형 평형에서도 구현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형 면적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탁 트인 시야와 뛰어난 개방감을 확보한 점이 차별화 요소다.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마치 단독주택에 가까운 개방형 공간감을 누릴 수 있어, 거주 만족도는 물론 향후 자산 가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설계의 수준이 평형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분양 성적 좌우하는 디테일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평면도나 브랜드보다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설계의 차이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높은 층고, 조망을 극대화한 창호 설계,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 등 세심한 설계 디테일이 실제 거주 만족도는 물론, 향후 자산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서면 써밋 더뉴는 이 같은 트렌드에 충실하고자 했고,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설계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는 높은 천장고와 3면 창 평면, 테라스 설계,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 고급 주거의 기준을 재정의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돼 실거주 만족도는 물론 미래 가치까지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면 써밋 더뉴는 브랜드 아파트를 넘어, 실제 거주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설계와 공간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디테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은 만큼, 입주 이후에도 높은 주거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면 써밋 더뉴는 모두 919세대로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C 69세대 △136㎡A 10세대 △136㎡B 10세대 △136㎡C 10세대 △136㎡D 10세대 △147㎡ 16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서면 써밋 더뉴의 평(3.3㎡)당 평균 분양가는 30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는 동부산은 물론 시민공원 등 일대에 형성될 하이엔드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면은 부산 대표 도심권으로 대형 쇼핑몰, 병원,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전포사잇길 등이 인접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망이 우수하며, 도로 체계도 잘 정비돼 있다.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고루 분포해 있으며 유명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전포초등, 동성초등, 덕명여중, 동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