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배우 이정은 유태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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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위촉된 배우 이정은. 애닉이엔티 제공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위촉된 배우 이정은. 애닉이엔티 제공

9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배우 이정은과 유태오가 위촉됐다. 올해의 배우상은 비전-한국 부문 상영작에서 최고 연기를 펼친 남녀 배우 각 1인에게 수여된다.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섬세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2019)에서 가정부 문광 역으로 주요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위촉된 배우 유태오. 비트닉 제공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위촉된 배우 유태오. 비트닉 제공

유태오는 빅토르 최의 젊은 시절을 다룬 러시아 영화 ‘레토’(2018)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후 ‘패스트 라이브즈’(2023)에서 주인공 정해성 역으로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이 영화로 한국 배우 최초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비전의 밤’에서 이정은과 유태오가 직접 시상에 나선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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