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21일 시작… 온라인 입력해도 현장 확인 필수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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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전 입력 전면 도입
본인 확인은 현장 방문 필수
수험표 11월 12일 교부 예정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부터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전국에 전면 도입되지만, 본인 확인을 위해 현장 방문은 여전히 필수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응시 원서를 받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이나 응시 영역 변경은 불가능하다.

지난해 2025학년도 수능에는 부산에서 2만 7356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졸업 예정자가 1만 81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졸업생은 7976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1222명이었다. 전년 대비 616명(2.3%) 증가한 수치로,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접수가 예상된다.

올해부터 수험생들은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응시 정보를 온라인에서 사전 입력하고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 입력만으로는 접수가 완료되지 않으며,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 기존 방식대로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부산 지역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학교에서 제출하면 된다. 반면 부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만 타 시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이용해야 한다.

응시 원서는 원칙적으로 본인이 제출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장기 입원 환자, 해외 거주자 등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대리 접수가 허용된다.

시험 편의를 신청하는 수험생은 관련 증빙 서류를 지참해 반드시 현장 접수를 해야 한다. 장기 입원 환자나 군 복무자는 출신 고등학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가운데 편리한 곳을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 시각·청각·운동장애 등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출신 학교를 거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서 제출해야 하며,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 시간 조정 등 편의를 지원받는다.

응시 원서 제출 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응시 수수료,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수수료는 응시 영역 수에 따라 3만 7000원에서 4만 7000원까지다. 저소득층 수험생은 면제된다.

수험표는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교부된다. 수험생들은 같은 날 오후 2시 전까지 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치러지며 성적은 12월 5일 발표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성적을 받을 수 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은 성적 발급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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