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지역 초등학생 대상 산학프로그램 운영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산학프로그램 업무협약
지역 미래세대 ‘돌봄 공백’ 해소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울산항만공사(UPA)는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울산항으로 초청해 산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울산항으로 초청해 산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항만공사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인 ‘커넥팅 더 로컬’을 통해 발굴된 △지역과 미래 세대와의 유대감 회복 △미래 세대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항만・해운물류 산업, 지역 핵심산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울산본항에서 진행된 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수출품의 하역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미래세대 대상 기업연계 산학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UPA 제공
이에 앞서 울산항만공사는 지속적인 산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기업연계형 산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울산항과 지역산업에 관한 관심도 제고 및 인식 개선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아이들의 교류 확대 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울산과 울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지역의 미래세대가 지역산업과 울산항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산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