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자, 부산서 경찰에 붙잡혀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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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구서역 인근서 검거

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가 부산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법무부 특사경과 공조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동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인근에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

성범죄자로 보호관찰 대상인 A 씨는 22일 오후 6시 41분께 청주시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공개 수배됐다. A 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주·김해·부산으로 이동한 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법무부는 검거된 A 씨를 대상으로 수사를 마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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